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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필리핀 세부 깔랑까만섬 Kalanggaman Island

by 찌해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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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랑까만섬은?

 

깔랑까만섬 Kalanggaman Island

칼랑까만, 칼랑카망, 깔랑까망 등등 부르는 이름이 엄청납니다.

 

친구가 필린핀 세부에 자주 다니는데 처음보는 곳이라며 엄청 가고싶어하길래

알아보게되었습니다 결국 또 세부냐 ...싶었는데 색다른곳이였어요

그리고 거의 대부분 깔랑까만으로 한국사람들은 표기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깔랑까만으로 얘기하고있습니다.

 

우선 저는 못갈곳이라는 겁니다

멀어요.....

 

개인소유의 섬은 아닌데 깔랑까만섬은 하루 500명만 출입가능한

출입제한이 되어있는 섬이에요

환경보호를 위한다는 것이니까 이건 지켜져야해요

그리고 섬에 내리려면 1인당 500페소가 필요하답니다

 

 

가는길은 어마어마해요

 

세부시티 가는것도 힘빠지는데

막탄에서 차로 4시거리에 있는 마야항구까지 가야하고

거기서 배를 또 타고 말라파스쿠아 섬가는데 40분 걸리고

또 !! 여기서 말라파스쿠아 섬에서 2시간 배를 타야하는 곳이였어요

 

가라고 하고 보내줘도 저는 못갈 곳이였습니다 하하

 

맘잡고 찾아보니 일단 여기가려면 새벽3시쯔음 막탄섬에서 출발해야하는 곳이였어요

막 달리면 3시간 거의 4시간 걸리는 거리였는데 가능하겠습니까?ㅎㅎㅎ

배타러 가서는 항구같지않은 항구에서 서류 작성을하고

배를 타야합니다

 

근데 표를 사서 배를 타야하는데 표검사를 안한다는 소리가 많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한 곳.

 

 

 

 

깔랑까만 섬 가는 방법

 

막탄에서 , 세부시티에서 출발해서 3-4시간정도 달려

마야항구에 도착을 한 후

항구세를 계산 후 배를 탑니다

 

마야항에서 깔랑까만섬으로 바로 직항하면 좋은데

직항노선은 없어요

마야항에서 말라파스쿠아 섬까지 우선 가야합니다

배삯은 거의 1인당 100페소고, 배의 정원에 15명정도 채워져야

배가 출발을 해요

 

그래서 15명 채워지지않으면 출발을 안하는데

언제 다 탈지는 몰라요 

오래기다린 분을 보니 몇시간 기다렸다는 사람도 있네요 ㄷㄷ

하아...너무 느긋한 ㅠ 필리핀스러워요

 

여기서 방카를 미리 렌트하는 분들도 있는데 바로 깔랑까만으로 

가기도 하나봐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말라파스쿠아를 거쳐 깔랑까만으로 갑니다

리조트나 다이빙샵에 예약을 하면 전용 밴과 방카를 구할 수 있는데

인원을 모아서 떠나는게 편리할 듯해요 비싸거든요 편도 10만원정도.

바로 마야항에서 깔랑까만으로 가는 방법은 이 방법 뿐이에요

 


 

다가갈수록 점점 에메랄드 빛으로 변하는 물색깔과 조화를 이루는 섬을 보고

다들 탄성을 내뱉는데 백사장이 하얗게 깔려있고 눈으로 봐도 이쁘고

사진으로는 이쁜데 눈으로 보는것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가득찬 곳이라고해요

 

음료수 과자만 조그맣게 파는 작은 매점만 있으니 참고하시고

사람이 살지않은 아주 작고 조용한 섬이랍니다

캐리비안 해적이라는 영화에서 캐리브해의 조그만 섬같은

예쁜 풍경으로 유명해요 

그래서 다이버분들도 많이 찾는 곳이랍니다

 

 

 

 

 

 

 

깔랑까만섬에서 할수 있는 것은?

깔랑까만을 다녀온 분들은 필리핀 몰디브라고 할 정도인데

이 아름다운 곳에서 여러가지 하면 좋겠죠?

 

깔랑까만에서는 텐트를 빌려주기도하는데

가서 보면 텐트를 쳐놓고 쉬기만 하는 분들많아요

깔랑까만에서는 숙박시설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텐트를 치고 잠을 잘 수 있어요

하루 텐트 치면 750페소 정도. 그래서 텐트 있으면 숙박 된답니다

 

깔랑까만에는 전기가 없는 섬이라서

완벽한 어둠도 저녁이 되면 별이 쏟아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동물도 당연히 없기때문에 안전해요

 

그리고 다이버 분들도 엄청 찾는곳인데 제법 큰 바다거북을 볼 수 있고요

일반분들은 모래사장을 거닐며 사진찍고 

에메랄드 바다를 감상하며 물놀이를 하기도 해요

 

그리고 꼭 확인해야하는 것이 스노클링을 하는 곳이 있는 반면

절대 하면 안되는 곳이 모래사장에 사진으로 표기되어 체크되어있으니

꼭 확인하고 즐기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저같은 분이 있을 것같은데

태풍불면 끝이군 싶은..ㅎㅎ

 

이쁜 모래길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지만 그늘이 없으니 

알아서 몸 챙겨야해요 그리고 중요한 화장실은

물이 귀한섬이라 다들 힘든곳이라하고

전기없으니 에어컨 없고요 숙박할 것 아니면

오후 3시이전에 깔랑까만 섬을 나가야해요

가까운 말라파스쿠아 섬까지 2시간 거리니까요

위험하다고 합니다

 

저도 꼭 떠나고싶어지는데 여유로움이 있을때 가봐야 하는 곳 이라는건 알겠습니다~ ㅎ

도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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